[160411] '나눌수록 행복해요' 광화문·뚝섬 나눔 장터 | 2016.05.17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과 뚝섬 한강공원 광장에서 나눔 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17일부터, 뚝섬 나눔장터는 16일부터 10월30일까지 7일장으로 열린다. 광화문 장터는 매주 일요일, 뚝섬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문을 연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장터'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장을 보려는 시민들은 장바구니나 종이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세종로 보행전용 거리가 운영되는 매월 3번째 일요일에는 세종로 차로까지 장터가 확대된다.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재활용 장터와 외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외국인 장터도 함께 열린다. 올해 기부금 모금액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13년째 열리는 뚝섬 나눔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곳이 아닌 시장의 정겨움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장터에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구멍 난 양말을 활용한 양말 인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판매 참가 신청은 광화문 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와 뚝섬 장터 홈페이지(flea1004.com)에서 하면 된다.
광화문 장터 [서울시 제공]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1/0200000000AKR201604110228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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