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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나세요" 이웃돕기 연예인 애장품 경매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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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나세요" 이웃돕기 연예인 애장품 경매


[뉴스리뷰]

[앵커]

푹푹찌는 무더위에도 우리 주위에는 선풍기조차 제대로 틀 수 없는 에너지 빈곤층이 많은데요. 

유명 방송·연예인들이 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소중한 애장품을 경매로 내놨습니다.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엄마와 아빠의 지원을 등에 업은 두 초등학생이 모자와 앨범을 차지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팽팽하던 기세는 사회자가 5만원을 부르자, 한 초등학생이 손을 내리면서 끝납니다. 

<현장음> "5만원, 5만원, 5만원, 낙찰드리겠습니다. 박수 한 번 부탁드려요"

아버지가 지원한 초등학생이 결국 낙찰받습니다. 

이 모자와 앨범은 개그맨 박수홍 씨의 애장품입니다. 

셰프 최현석 씨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던 프라이팬은 4만원에 선택을 받았습니다. 

최 씨는 프라이팬에 사인도 담았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들 유명 방송·연예인 16명이 내놓은 애장품에 대한 경매가 열렸습니다. 

모두 서울시 홍보대사입니다. 

배우 최불암 씨는 다이어리, 개그맨 김태균 씨는 선글라스, 배우 한예리 씨는 통기타를 내놨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선풍기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상훈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여름철을 아주 힘들게 보내실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선풍기 등 지원을 통해서 보다 좀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에너지수호천사단은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나눔장터도 열었습니다. 

다 읽은 책과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 안 쓰는 물건 등을 가져와 판매했습니다.

이날 모은 수익금 전액은 주위의 에너지빈곤층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됩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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