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경동솔라에너지, SH공사와 임대아파트 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경동솔라에너지는 1억3000여만원 상당을 기부해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 사는 에너지취약가구에 1000개의 미니태양광 설치를 돕는다. 

㈜경동솔라에너지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설치보조금 이외에 임대주택 거주자가 부담해야 할 가구당 12만~17만원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연간 약 324kW의 전기를 생산해 4인 가구의 경우 약 1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유승범 ㈜경동솔라에너지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서울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사업에 참여해 왔는데

앞으로도 에너지관련 기업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이 에너지나눔에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 바라며,

서울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우성 기자(nevermind@)  

기사원문 : http://news1.kr/articles/?2667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