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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50323]시민 힘 모아 에너지빈곤층 줄인다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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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신문]시민과 기업이 주도하는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로 모인 ‘서울시에너지복지기금’을 활용해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주거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동참 1호 기업으로 나선 한화63시티는 영등포구 등 에너지빈곤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0일까지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더불어 1가구당 주거개선비용으로 400만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효과적인 주거개선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열에너지 진단, 전기사용량 확인, 기밀도 테스트 등이 이뤄지며, 결과를 바탕으로 창호, 방화문, 보일러, 벽재단열 등 해당 가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주거개선이 진행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올 한해 동안 1만명 이상의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2억원 이상의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에 동참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 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 전열장판,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올해 냉난방 지원과 가전효율화, 에너지공급사업 등 에너지빈곤층 약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시민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사업인만큼 기부금 사용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자원봉사․기업 CSR 등이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LED 전등 하나,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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