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주)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에너지교실 시범사업(주거에너지효율화개선사업)이 동대문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문동에 위치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는 총 29명의 학생이 함께 이용합니다. 중∙고등학생의 비율이 많다보니 1대1~1대3(교사 대 학생의 비율)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2층은 큰 강의실 를 3개로 나누어 강의실로 사용하다보니 하나의 전등스위치를 켜면 2층 전체에 불이 켜지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진관으로 사용되어 전구수가 많아 불필요한 전기사용량이 많았기 때문에 LED등교체 및 개별스위치 설치를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에너지효율화에 대하여 위와 같은 진단을 내리고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2층 강의실과 3층 공부방의 등을 이마트 러빙홈 LED전구 및 LED등으로 교체하고, 이용아동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부엌의 뻥 뚫려 외풍이 들어오던 환풍기도 자동으로 닫히는 환풍기로 교체했습니다. 특히 원장님과 아동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2층 강의실마다 단 개별스위치였는데요. 이제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간만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공사가 다 끝난 후! (주)이마트의 봉사자 분들과 아동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동대문구주부환경연합회 정총무님의 에너지교육을 통해 ‘원전하나줄이기2’ 사업에 대해서 알고 에너지절약을 왜 해야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던 희망에너지교실!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희망빛이 가득하길 바랍니다.